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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역 전인화, 인현왕후역 박순애 상반된 인기속 연기대결 고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요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는 M-TV인기드라마『조선왕조 5백년-인현왕후』에서 각각 장희빈과 인현왕후역을 맡은 전인화와 박순애가 그 맡은 역할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상반된 반응을 받으며 점차 연기대결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드라마『조선왕조5백년』은 장희빈이 드디어 인현왕후를 몰아내고 중전의 자리를 차지, 요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데 장희빈역의 전양이 날이 갈수록 호연을 보여주는 대신 주부시청자들로부터 미움을 사고있다는것.
반면에 사가로 쫓긴 인현왕후의 박순애는 비극적인 인물을 맡은 덕분 (?) 에 시청자들의 동정을 받아 은근히 흐뭇해 하면서도 전인화의 그늘에 묻히지 않기위해 더욱 연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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