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7연승을 기록하면서 태평양에 8연패를 안겨주었고, MBC는 27일만에 최하위의 늪에서 벗어났다.
빙그레는 5일의 인천원정경기에서 김용남(김용남)과 이상군 (이상군·7회)을 계투시키며 9번 이광길 (이광길)의 2점홈런등 12안타로 태평양을 7-4로 대파, 팀창단후 첫 7연승을 올렸다.
빙그레는 31승15패를 마크, 플레이오프진출에 4승을 남기고있다.
빙그레는 앞으로 남은8게임중 7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전기우승을 차지할수있다.
태평양은 이날의 패배로 올시즌 두번째 8연패를 기록했다.
잠실경기에서는 MBC가 올시즌 첫 완투승을 올린 이길환 (이길환)의 역투로 롯데에 10-4로 역전승, 지난달 10일에 최하위로 처진이후 27일만에 6위로 올랐다. MBC 이길환은 37명의 롯데타자를 7안타4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첫완투승을 기록했다.
MBC는 4-3으로 뒤지던 8회말 11명의 타자가 나와 집중6안타와 4구2개로 7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투수=김정행 박동수(6회) 안창완(8회·3패1세이브) 오명녹(8회) 서정룡 (8희) 포수=김용운 ▲MBC투수=이길환 (3슴3패) 포수=서효인 (홈)정구선3호 (1회3점·롯데)
▲빙그레투수=김용남 (4승2패1세이브) 이상군 (7회·세) 포수=김상국 유승안(5회) ▲태평양투수=김봉근(4승5패) 조병천(3회) 신완근(7회) 포수=김동기 (홈)이광길1호(6회2점·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