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시·도지사 14명 이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19일 오후 내무차관에 김영진 강원지사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과 치안본부장 및 8개시·도지사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장에는안상영 서울시 종합건설본부장, 광주시장에는 최인기 내무차관보가 임명됐고 도지사에는 ▲강원=이상용 내무부기획 관리실장 ▲충북=민태구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충남=심대평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전북=강지욱 경제 기획원 예산실장 ▲경북=김상조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제주=이군보 전 제주 부지사가 기용됐다. 치안본부장엔 조종석 서울시경국장이 임명됐다. <관계기사 2, 3면>
또 조달청장에는 김태승 현 차장이 승진됐고 산림청장엔 노건일 충북지사, 환경청장에 이상배 경북지사가 임명됐으며 보훈처 차장(차관급)에는 김옥조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이 승진 발령됐다.
이현구 총리 공보비서관은『이번 시·도지사 인사는 앞으로 실시될 지방자치제에 대비하고 그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지역주민의 참여 속에 종합적인 지방행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모두 그 지역출신을 기용했다』고 밝히고 『특정부처 소속 공무원을 임용해온 관례를 떠나 정부차원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물색해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