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인베스트먼트, 메가코팅의 최대주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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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래오성홀딩스의 자회사인 (주)오성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월 8일 메가코팅의 전 최대주주로부터 주식을 양수 받아 메가코팅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26일 밝혔다.

메가코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나노코팅 방식으로 대리석(화강암), 금속, 유리, 플라스틱, 필름과 종이(플렉서블), 섬유(웨어러블) 등의 소재 표면에 프린팅하여 발열(Heating), 조명(Lighting), 태양광(Solar), 전지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시킨다.

나노코팅 기술은 4차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활용되며 이러한 나노코팅은 크게 잉크기술과 인쇄전자라는 기술로 구분할 수 있다. 잉크는 친환경적인 원료로 배합되어 있어 상온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해주고,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기술은 실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프린팅 기술로 특정 기능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인쇄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이와 같이 융합된 나노코팅 기술이 바로 메가코팅의 PFC(Printable Functional Coating)기술이다”면서 “ PFC기술은 저가격, 친환경, 유연성, 대면적, 대량생산, 상온공정, 저온 단순공정 등 기존 기술에 비해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PFC기술은 디스플레이, 조명, 배터리, 태양전지 등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되며,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플렉서블 소재, 환경, 의류, 에너지 등 광범위한 응용이 가능하고 7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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