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 핸디캠 신제품 2종 동시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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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2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HD 핸디캠과 첫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타잎 핸디캠을 출시했다.

소니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30GB 대용량 HDD 내장으로 장시간 촬영이 가능한 첫 HDD 타입 핸디캠 'DCR-SR100'과 기존 HD캠코더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26%나 줄인 풀 HD 캠코더 'HDR-HC3' 등 2종이다.

■ HDR-HC3

이번에 선보인 세계 최소형 풀(Full) HD캠코더 ‘HDR-HC3’는 소니의 새로운 독자기술인 ‘클리어 비드(Clear Vid) CMOS센서’로 이전 제품(HDR-HC1) 대비 성능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크기와 무게는 줄인 제품이다. 400만 화소급의 HD정지영상을 지원하고 HDV포맷을 통해 유효주사선 1080을 구현하는 풀 HD지원(1080i HDV) 핸디캠이다.

특히 새로운 ‘클리어 비드 CMOS 센서’로 영상의 왜곡현상을 최소화하고 빛의 양이 과다한 곳에서도 원천적으로 스미어 현상을 방지해 고화질의 영상재현이 가능하며, HD와 같은 고화질 영상도 끄떡없는 초고속 신호해독능력을 갖췄다. 동영상 녹화 중에도 정지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Dual recording)’ 기능, 떨어지는 물방울까지 잡아내는 초고속 촬영기술인 ‘스무스 슬로우 레코딩 (Smooth slow recording)’ 기능 등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촬영을 즐길 수 있는 부가 기능들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제품 가격은 159만 8천원.

■ DCR-SR100

소니의 첫 HDD 타입 캠코더인 핸디캠 ‘DCR-SR100’은 30기가 대용량 HDD탑재로 최대 20시간 50분까지의 장시간 촬영이 가능하며, 6mm 테이프나 DVD와 같은 별도의 저장매체 필요 없이 PC와 직접 연결해 원터치 DVD 제작은 물론 다양한 부가 편집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외부충격으로부터의 데이터 손실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스마트 프로텍션’ 기능으로 데이터 손실방지는 물론 데이터 복원까지 지원해 똑소리나는 안정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제품 가격은 134만 8천원.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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