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자전거·컴퓨터·로봇 갖고싶어요"|부모는 놀이기구보다 책·학용품등 주고싶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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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가 자녀에게 주고 싶은 선물과 어린이가 부모로부터 받고싶은 선물은 각각 어떤 것일까. 한국마케팅학술연구소가 서울시내 7∼13세 어린이와 자녀를 둔 부모 각각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녀에게 가장해주고 싶은 선물은 동화책(28%)과 학용품(11%). 이밖에 로봇이나 조립식 장난감=10, 모자와 선발을 포함한 옷가지=9, 인형=6, 자녀와 함께 나들이(공원·박물관등)=5, 맛있는 음식과 무엇이든 자녀가 원하는 것=각각 4, 자전거=3, 영양제·컴퓨터·신앙과 관계된 선물=각각 2% 등의 순서다. 또 악기·꽃·책상·운동용품 등을 사주겠다는 부모는 6%.
어린이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인형(23%), 자전거(15%), 책(13%)이 가장 많다. 기타로는 로봇과 조립식 장난감·컴퓨터·옷가지·원격조종자동차·운동용품·학용품등의 순서. 특히 남자어린이는 장난감·자전거·컴퓨터를, 여자 어린이는 인형·옷·자전거·책을 제일 받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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