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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에 첨단시설 갖춘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신 사옥 '희소가치'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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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타워 조감도

G타워 조감도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인천 가좌지역에 첨단시설을 갖춘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기존 지식산업센터가 대부분 노후화돼 신규 사옥을 마련하려는 업체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동성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지식산업센터 '가좌 G타워'(조감도)를 짓는다.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3184㎡ 규모다. 지상 1~2층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 3~10층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인천의 지식산업센터 중 85% 정도가 지어진 지 10년 이상 돼 신규 지식산업센터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가좌 G타워는 주안국가산업단지·인천지방산업단지·인천기계산업단지 등 인근에 있어 기업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분양가도 저렴하다. 3.3㎡당 400만 원대 초반으로 앞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 3.3㎡당 400만원 중·후반대보다 낮다.

교통환경이 괜찮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역세권이고 인근에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있다.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60~70㎡ 정도의 소형 위주로 구성돼 다양한 면적별로 조합이 가능한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다.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 차량이 호실 앞에서 주차와 하역을 할 수 있다.

전 호실에 전용면적의 3분의 1 크기에 가까운 발코니를 서비스면적으로 제공한다. 층고가 높아 소형 화물을 옮길 수 있는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하다. 법정 대비 236%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다양한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가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 종사자가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시행사 측 에셋인피플 홍순탁 대표는 “지식산업센터는 각종 혜택이 많고 자금 부담이 적어 중소기업의 보금자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G타워는 편리하고 쾌적해 새 건물로 공장을 옮기려는 업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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