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후보 등 23명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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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주=양재찬기자】평민당전북선거대책본부 손주항본부장은 25일 신민당 전주 을지구 이철승후보와 도내 전체 14개선거구 민정당후보 및 강상원 전북 부지사 등 공무원 및 공직자 8명을 포함, 모두 23명을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손위원장은 신민당 이후보는 22일 오후9시쯤 전주시 효자동 서부시장뒤편 올림픽 롤러스케이트타운에서 주민6백여명을 모아놓고 1인당 5천원씩의 현금봉투를 뿌렸고 민정당 임실-순창지역 최낙철후보는 15일 순창군 풍산면 반월리 마을회관에서 이장에게 6백만원을 주면서 『민정당표가 평민당보다 많이 나오면 마을마다 5백만∼6백만원씩 지원해 주겠다』는 공약을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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