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어린이·불우청소년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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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지방어린이·불우청소년등 문학실조아를 위한 무료공연이 잇달아열리고 있다.
현재 무료공연을 진행중이거나준비중인 곳은 극단 현대극작·서울인형극회·극단춘추·극단 에저또어린이극장·서울음반등 5군데.프로그램은 뮤지컬·인형극·섬인극·아동극·음악회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극단 현대극잠(대표 금청일)은근로청소년과 장애자들을 위한 무대로 뮤지컬『레미제라블』을 마련,현재 전국순회중.「빅토르·위고」원작에 「알랭·보브릴」이 작사,「클로드·미셀·쇤베르크」가 곡을 붙인이 작품은 영국연출가「패트릭·터커」가 내한,직접 연출을 맡고있다.
지난13일부터 전국순회에 들어갔는데 현재 인천공연을 끝내고대구공연(23일까지·시민회관 대강당)중. 이어 부산시민회관(25∼28일,26일은 공연없음) 귀미코오롱실내 체육관 ( 5 월 6 ∼ 7 일 ) 창원 KBS공개홀( 5 월 9 ∼11일 ) 울산현 대 중공업새마을회관(5 월13∼14일)대전충무실내 체육관( 5 월18∼19일 ) 광주실내체육관 (6월22∼24일) 서울세종문화회 관대 강당( 7 월 2 ∼ 6 일 ) 에 서차례로 공연을 갖는다.
서울인형극회(대표안정의)는 최근 마련한 꿈나무이동극장을 토대로 장애자·고아원등 불우시설들을 찾아다니며 무료공연을 갖고 있다.『서울쥐와 시골쥐』 『소와 개구리』『미운오리새끼』『어느인생』등인형극을 보여주는데 22일청각장애자심육기관인 애화학교를시작으로 23일 상록보육원, 23일동명학원,25일 성베드로학원으로일정이 짜여져 있다.
극단 춘추(대표 문고헌)는 금년이 신체장애자의 해이며 서울에서 장애자올림픽이 열리는 것을 축하하는 뜻에서 『일어나라 알버트』공연에 장애자 특별 무료초대를 한다.「바니·사이먼」작, 금동중연출로 송수영 임종규씨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23일∼5월5일까지 오후 4시30분·7시30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데장애자는 입장할 수 있다.
극단 에저또 어린이극강(대표 방태수)은 베비라·MBC인형극힉의 후원으로 5월 한달간 제1회 문화실조아를 위한 아동극전국순회공연을 갖는다.
꼭둑각시 놀음의 전통극에 창의적 놀이극을 접목시킨 『옛날에옛날에 이야기마당』(김수운작·김정숙연츨)을 5월1일서울 국립극장소극장(5일까지)을 시발로 춘천 강원도어린이회관 (7일) 청주YWCA호1관(11일)울산 대흥교회(14일 ) 대구백 화점(15일 ) 의 정 부 Y WCA강당(20일) 광주YWCA강당(21일 ) 대전 Y W C A 강당(22일 ) 전주황토소극장(23일) 목포YWCA호l관(28일) 부산가톨릭센터(29일)에서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홍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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