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원주 최대 브랜드타운 3728가구, 전국 어디서나 청약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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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이 지난달 26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2-1블록에서 분양하는 EG the1(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이날 견본주택은 북극 한파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주말 이틀 동안 방문객만 1만7000여 명에 달했다. 이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하는 대목이다.

지난달 26일 개장한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 내부 모습.

지난달 26일 개장한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견본주택 내부 모습.

EG the1(이지더원) 2차

원주기업도시 마지막 노른자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776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A 176가구, 59㎡B 172가구, 84㎡ 428가구다. 이 아파트는 앞서 인근에 분양한 1차 1430가구와 향후 분양 예정인 3차와 함께 3728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원주기업도시 마지막이자 원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브랜드타운이다.

EG the1(이지더원) 2차가 들어서는 원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동시에 조성되고 있는 곳이다. 원주혁신도시의 경우 주변에 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 2015년 4월 입주 당시 최고 2억5500만원이었던 힐데스하임5단지 전용 84㎡는 현재 최고 3억2500만원 선에 거래된다.

원주기업도시 역시 최고 3000만원의 웃돈이 붙는 등 집값이 강세다. 무엇보다 뛰어난 서울 접근성 때문이다. 제2 영동고속도로 서원주 IC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최근 원주~강릉 고속전철 개통으로 서원주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는 50분대면 갈 수 있게 됐다. 이미 개통된 경강선은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된다. 도심과 바로 연결되는 서부순환도로까지 개통하면 차로 5분이면 도심까지 갈 수 있다.

이런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EG the1(이지더원) 2차는 입지여건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어 원주기업도시 최고 노른자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 옆에 중앙공원(15만3000여㎡)이 있고 단지 안에 녹지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된다.

3.3㎡당 600만원대 분양가

단지 반경 1㎞ 이내에 중·고교가 있고 단지 바로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이 문 연다.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59㎡형과 84㎡형 2가지 타입로 설계됐다. 여기에 광폭 거실 설계를 적용한 혁신적인 공간 분할 평면 구성을 통해 별도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실거주 면적은 늘어나면서 분양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다 고급 주상복합에 적용되는 호텔식 로비형 현관이 조성되고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설계도 적용된다.

2월 1일과 2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은 2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금을 700만원으로 책정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 마지막 3.3㎡당 600만원대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문의 1855-3728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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