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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스까지 다 먹는다…치밥에 이어 ‘치면’ 등장

중앙일보

입력

[사진 호식이두마리치킨]

[사진 호식이두마리치킨]

치킨과 밥을 결합한 치밥에 이어 치킨과 면을 함께 먹는 ‘치면’이 나왔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불짬뽕 맛이 나는 매운 치킨에 잘 어울리는 면을 더한 신메뉴 불짬뽕치킨 패키지를 내놨다. 불향이 강한 짬뽕맛 치킨을 먹고, 남은 소스에 면을 비벼 먹는 형태로 기호에 따라 모짜렐라 치즈도 추가로 구매해 먹을 수도 있다.

[사진 호식이두마리치킨]

[사진 호식이두마리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시장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조합이면서도 치킨과 면을 패키지로 일원화해 가성비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치킨만 먹기보다 남는 소스와 치킨에 밥을 곁들여 한 끼식사로 먹는‘치밥’은 치킨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매운맛 치킨과 함께 먹는 치밥에서 짭짤한 갈비 맛 치킨 치밥, 프라이드 치밥까지 등장했다.

매운맛 치킨과 밥을 함께 비벼 먹는 치밥 열풍을 주도한 굽네 볼케이노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굽네 볼케이노 소스’를 따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 소스는 매콤하고 화끈한 불맛이 특징으로 오징어 볶음이나 떡볶이, 두부김치 등 다양한 밥반찬에 활용할 수 있다.

또 30년 전통의 맥시칸치킨은 닭갈비 소스의 매콤함이 살아있는 춘천식 닭갈비 볶음밥과 순하면서 단맛이 있는 안동식 찜닭 볶음밥을 출시해 치킨을 먹고 식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했다.

[사진 KFC]

[사진 KFC]

햄버거가 주메뉴인 프랜차이즈 KFC는 데리야끼 치밥과 볶음김치마요 치밥에 이어 매콤 닭갈비 치밥을 선보인 바 있다. 노량진 컵밥에 착안한 이 메뉴는 밥 위에 치킨과 토핑 등을 얹어 25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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