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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기지역 10년 만에 나온 새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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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경북 구미의 인기 주거지역에 ‘힐스테이트’ 중소형 아파트가 10년 만에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정’(조감도)을 30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앞서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힐스테이트 송정은 지상 최고 20층 526가구다. 전용 59, 74, 84, 104㎡로 구성돼 있다. 104㎡가 69가구이고 나머지(457가구)는 84㎡ 이하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동은 행정타운, 교육시설 및 학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구미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구미시청·구미경찰서와 동아백화점·롯데마트 등이 가깝다. 구미문화예술회관·송정배수지체육공원·시민휴식공원·송정분수공원·구미시민운동장 등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많다.

교육시설은 금오초·구미여중·금오고·경북외고 등 명문 학교가 있다.

교통망이 편리하다. 구미 중앙로·백산로 등이 단지 주변을 지나고 구미종합터미널·경부고속도로 구미IC를 이용할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61.9㎞)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환기와 채광이 잘되는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짓는다. 평면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고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59㎡를 제외한 74, 84, 104㎡는 거실과 방 셋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다. 베이가 많을수록 가로로 길어 햇볕이 많이 들고 바람이 앞뒤로 잘 통한다. 실내에서 음식을 만들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해주는 주방하부급기시스템을 적용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5만원 선이다.

시행사인 어반어스 주성규 이사는 “힐스테이트 송정은 구미 송정동에 10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라며 “교육을 비롯한 교통·상업 시설 등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2월 1일 2순위 접수를 한다. 구미시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이 아니어서 계약 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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