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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중앙일보

입력

흥미로운 소설책 4권을 소개합니다. 눈물 콧물 쏟아내며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성장 소설부터 이 세상에 없는, 하지만 한 번은 경험하고 싶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한 소설, 그리고 머리를 써서 문제를 해결하는 미스터리 추리소설까지 모아봤습니다. 궁금하면 소중 책 이벤트를 신청해주세요!
정리=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소년중앙 1월 29일자

페어리랜드 5

페어리랜드 5

『페어리랜드 5. 셉템버와 심장을 향한 경주』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아나 후안 그림, 424쪽, 작가정신, 1만2000원.
페어리랜드 시리즈 최종편이다. 페어리랜드는 작가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인기를 끌며, 책 출간 전에 주요 문학상을 받은 시리즈물로 유명하다. 스페인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아나 후안의 일러스트를 더해 2011년에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책은 성미 고약하고 걸핏하면 화를 내던 아이 셉텝버가 페어리랜드로 오게 되며 크고 작은 일을 겪고 강인한 캐릭터로 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종편 5권에서 셉템버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왕자의 자리에 앉게 된다. 폭군들로부터 페어리랜드를 보호하고 예전의 아름다웠던 세계로 되돌려놓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탄 셉템버의 마지막 이야기다. 셉템버는 과연 페어리랜드를 지킬 수 있을까? 초등학생.

행운의 마마 무치

행운의 마마 무치

『행운의 마마 무치』
프라우케 앙겔 지음, 야나 피샹 그림, 128쪽, 튼튼한나무, 1만2000원.
아홉 살 렐리오는 아빠와 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렐리오의 옆집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물 규조를 연구하는 마마 무치가 이사 온다.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성실히 답해주는 마마 무치와 친구가 된 렐리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마약에 빠져 자신을 돌보지 않는 아빠 군나르를 구해낼 방법이 있는지 말이다. 마마 무치는 렐리오의 행복을 위해 가장 그녀다운 방식으로 군나르를 설득한다. 마마 무치와 엘리오의 대화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다. 다치고 아프고 방황하면서 크는 게 아이라면, 아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어른의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

팍스

팍스

『팍스』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312쪽, 아르테, 1만5000원.
열두 살 피터는 엄마를 잃고 길가에 버려진 아기 여우 팍스를 데려와 5년간 정성껏 키운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자 피터의 아버지는 팍스를 근처 숲에 놓아준다. 그리고 피터를 500㎞ 떨어진 할아버지의 집에 맡긴다. 소설은 피터와 팍스의 시점으로 번갈아 서술된다. 피터는 팍스를 찾기 위해 떠나지만, 숲을 헤매다 다리가 부러지고 만다. 두려움과 배고픔에 당황하던 팍스는 까칠한 암컷 여우 브리스틀과 연약한 동생 런트를 만나 야생생활에 적응해간다. 전쟁의 잔인함 속에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피터와 팍스의 신뢰와 사랑, 우정이 감동적인 소설이다. 소설의 제목인 ‘팍스(PAX)’는 라틴어로 ‘평화’를 뜻한다. 초등학생.

찰리 9세

찰리 9세

『찰리 9세 4.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
레온 이미지 글‧그림, 244쪽, 밝은미래, 1만2000원.
미스터리 추리동화 시리즈의 4권이다. 주인공은 문제아 도도와 골목대장 후사, 소심한 푸유, 겁 많은 팅팅이다. 4권에서 이들은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저주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게 된다. 파라오의 저주도 무서운데, 죽은 파라오의 심장을 찾는 수상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이 시리즈의 묘미는 독자 스스로 추리를 하는 것이다. 도도와 친구들이 사건 속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책에는 어김없이 ‘독자 퀴즈’가 등장한다. 이 퀴즈를 풀어야 다음에 전개될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 4권의 퀴즈는 더욱 날카로운 관찰력과 추리력이 필요하다니, 관심 있는 학생은 어서 책 신청할 것! 초등학생.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소중 책책책 1월 15일자 당첨자 명단
『마틸다 효과』 김재인(서울 창경초 5)
『인터넷 없이도 말짱히 해가 뜨다니!』 손지아(용인 독정초 4)
『영재들만 몰래 배우는 인도 연산』 이예서(여주 오학초 3)

『도와줘! 지구과학자 2. 지진은 위험해』우재민(서울 연천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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