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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개선에 의구심 느낀 탓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공의 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리펑」 (이붕)이 신임 총리로 선출된 이래 첫 해외 나들이로서 북한 방문이 기정 사실로 되어있는데도 북한이 당 총서기 자격으로 「자오쓰양」 (조자양)의 방북을 요청한 것은 그만큼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북한의 의구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또 중공 통인 현을 접견하여 「기성 방침」을 재확인한 것에서도 북한의 우려에 대한 중공의 배려가 깊음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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