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매일 16면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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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는 내일부터 매일 16면, 주간 96면을 발행합니다. 민주화·국제화·개방화란 시대추세에 발맞추어 생활경제·국제뉴스·장기 기획물·독자참여 페이지·칼럼 등 오피니언 난이 대폭 확충됩니다.
우선 경제면이 현재보다 배가되며, 지방뉴스면·스포츠면·외신 면이 늘어납니다. 경제면 중 1개 면은 생활경제면으로 배정해 증권·물가·생활 및 각종 상품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독자들의 각종 경제관계 상담에 응하는 「경제 상담실」도 운영합니다. 장기 기획물로는 현재의 컬러 기획물 「반만년의 흥과 멋」 및 「중국대륙 예술기행」에 더해 한국의 현대 정치·경제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게 될 「80년 서울의 여름」과 「뻗어나는 재계지도」를 선보입니다.
칼럼 난을 매일 고정화해 세류청론과 데스크의 눈 이외에 중앙칼럼을 주 2회로 늘리고 독자들의 좋은 의견을 소개하는 제언 난을 새로 두기로 했습니다. 이와 아물러 독자투고 지면도 배가되오니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중앙일보는 이번 증면과 함께 민주화 추세에 부응하는 정론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보다 깊고 폭넓은 취재와 분석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정보수요에 부응, 독자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배전의 격려와 애독을 기대합니다.
증면과 용지대 인상으로 인한 제작비 및 배달원의 처우개선 등 인건비의 상승으로 부득이 월정구독료가 3천 5백원, 가두 판매가가 부 당 1백 50원으로 인상되오니 해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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