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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온라인몰선 아이폰6가 공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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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아이폰6

아이폰6

LG유플러스가 ‘0원’ 아이폰6를 17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아이폰6(32G)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18만7000원으로 높였다. 여기에 자사 공식 온라인몰 U+ Shop 추가지원금 2만7500원을 더하면 아이폰6 출고가 21만4500원과 같아져 단말기 부담금이 사라진다. 아이폰6는 2014년 10월 국내 출시됐다. 박영재 LG유플러스 유플러스샵사업팀장은 “아이폰6는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을 거둔 모델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아이폰6 출시 이후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KT도 2016년형 갤럭시 온7 ‘0원’

‘0원’ 아이폰6는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 Shop에서만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 Shop에선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에 관계없이 7% 추가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U+ Shop에서 아이폰6 공시지원금을 받고 24개월 약정으로 데이터 일반(월 3만2890원)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요금할인 7%가 적용돼 매월 3만580원만 납부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 특가판매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증정한다. 아이폰6뿐만 아니라 애플 단말기를 사는 모든 소비자에게 애플 뮤직 서비스를 5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KT도 새해 들어 일부 모델에 적용되는 지원금을 올렸다. 이에 따라 출고가 34만 원대인 2016년형 ‘갤럭시 온7’은 KT 전체 요금제에서 기기 값이 0원이 됐다. 출고가 39만 원대인 KT 전용폰 화웨이 ‘비와이폰2’는 6만 원대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기기 값이 0원이 된다. LG전자 ‘G5(출고가 69만9600원)’의 공시지원금도 요금제별로 3만3000원~14만원 올렸다. KT 관계자는 “G5는 5만 원대 요금제부터 출고가와 맞먹는 지원금이 책정돼 기기값이 0원이 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최근 LG전자 ‘X401’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6만 원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X401의 실구매가는 0원이 된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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