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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본점 옛 모습 찾는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한국은행 본점건물 (사적280호)이 76년전 건립당시(1912년)의 모습으로 복원된다.
복원부분은 본관건물 지붕 및 정면양쪽 돔부분과 본점건물 뒤편 4층 석조 부속건물의 지붕부분.
복원공사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문공부의 승인을 얻어 공사비 30억원으로 6월말 준공예정으로 진행중이다.

<복원>
본관건물=2층 옥상에 지은 가건물 4동 (2백17평)을 모두 헐어내고 함석지붕을 구리판 지붕으로 바꾼다.
지붕에는 또 원래대로 반달형 또는 삼각형의 지붕창 10개를 설치한다.
건물 정면 양쪽 돔 위에 설치됐다가 없어진 뾰족탑(높이 3m과 돔 자체에 연꽃무늬 조각을 다시 새겨 넣는다.
부속건물도 가건물인 3,4층을 헐어내고 2층위에 구리판 지붕을 덮는다.

<주변시설변경>
본관 옆 남대문로 3가 파출소가 철거 돼 바로 옆의 이은행 1호별관으로 옮겨지고 신세계∼한국은행사이 지하도 서쪽출구가 14m쯤 남대문 쪽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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