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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영생애육원 고발 미성년자폭행 등 혐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여성의 전화」(대표 노영희)는 15일 충남아산군배방면중리산55의1 영생애육원(원장 이기석)의 40대목사 정모씨가 애육원의 국민학생·중학생 등 소녀4명을 추행하고 또 원생들을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있다고 주장,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성의 전화」대표 노씨는 지난1월 10개 대학봉사연합서클 소속 일부 대학생들이 애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여성의 전화」에 제보, 「여성의 전화」 조사원들이 직접 조사, 소녀들로부터 진술서를 받는 등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의 전화」에 따르면 정목사는 지난86년 여름 애육원의 교양담당으로 위촉 받아 상주하며 소녀들에게 안마를 시키고 성추행을 계속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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