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원빈 부부가 3년동안 먹은 다이어트 메뉴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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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원빈 부부.

이나영-원빈 부부.

배우 이나영, 원빈 부부가 즐겨 먹는다는 건강 메뉴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여배우의 피트니스 트레이너를 담당하고 있다는 김명영씨가 출연했다.

이나영의 트레이너라고 밝힌 그는 "이나영씨가 떠먹는 토마토 양파 스테이크를 먹은 지 3년 정도 됐다"며 "이 음식이 부종 완화, 체중 감량,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김명영씨는 "며칠 전 식단 공개 소식을 전하자 이나영씨가 '다 얘기하면 토마토가 바닥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캡처

김 씨는 이날 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였다. 조리법은 양파, 토마토, 등심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순서대로 냄비에 넣는다. 그다음약불로 가열하다 물이 생기면 중불에서 저어주며 2시간 정도 끓이면 된다.

김 씨는 "중불로 계속 저어주어야해서 정성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며 "나영씨가 좀 바쁠 땐 남편분이 해준다. 그 분(원빈)도 맛있다고 엄청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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