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고준희(5)양의 친부가 29일 새벽 고 양의 시신이 발견된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29/2f4e2f91-2b34-4bb5-886d-d857d50fead9.jpg)
실종된 고준희(5)양의 친부가 29일 새벽 고 양의 시신이 발견된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양이 군산 한 야산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군산시 한 야산에서 준희 양이 수건에 싸인 채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들이 발견했다. 고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는 차로 약 50여분 걸리는 거리다.
![김영근 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이 실종된 고준희(5)양의 시신이 발견된 29일 새벽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29/22e4c5d6-ea35-48fe-a388-09a8f3b5221a.jpg)
김영근 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이 실종된 고준희(5)양의 시신이 발견된 29일 새벽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야산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기 현장에 동행한 준희 양 친아버지 고모(36)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현재 그는 전주 덕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찰은 전날 고씨가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내 밤샘 수색을 벌였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