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동점골...한국, 동아시안컵 한일전 전반 1-1 균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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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 동점골!   (도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39;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39; 남자부 최종 3차전 한국 대 일본 경기. 김신욱에 헤더슛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17.12.16   utzza@yna.co.kr/2017-12-16 19:36:3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신욱 동점골! (도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39;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39; 남자부 최종 3차전 한국 대 일본 경기. 김신욱에 헤더슛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17.12.16 utzza@yna.co.kr/2017-12-16 19:36:3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신욱(전북 현대)이 78번째 한일전,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현재 1-1로 맞서있다. 한국은 전반 3분만에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분만에 중앙 수비수 장현수(FC도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에게 반칙을 범했고, 이 페널티킥을 고바야시 유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그러나 전반 13분만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김신욱이 높이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지난 9일 중국과 1차전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김신욱 동점골!   (도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39;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39; 남자부 최종 3차전 한국 대 일본 경기. 김신욱이 헤더슛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17.12.16   utzza@yna.co.kr/2017-12-16 19:38:5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김신욱 동점골! (도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39;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39; 남자부 최종 3차전 한국 대 일본 경기. 김신욱이 헤더슛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17.12.16 utzza@yna.co.kr/2017-12-16 19:38:5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일본을 상대했다. 김신욱(전북 현대)과 이근호(강원 FC)가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미드필더 김민우(수원)-주세종(서울)-정우영(충칭)-이재성(전북)이 선발로 나섰다. 포백 김진수(전북)-윤영선(상주)-장현수(FC도쿄)-고요한(서울)이 섰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꼈다. 대회 1승1무(승점 4)를 거둔 한국은 2승(승점 6)을 기록한 일본을 이겨야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0승23무14패로 우세지만, 2010년 5월 친선경기 이후 7년 넘게 무승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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