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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부 '농업과 내일'을 이야기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난 12월 10일(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청년농부 네트워크 파티와 ‘농업과 내일’을 주제로 농업에 대한 스마트한 생각을 발표하는 '맛있는 토크 2017'의 본선대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청년농부들과 역대 맛있는 토크 수상자, 나우올제 청년 서포터즈, 분야별 멘토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이 열렸다.

청년농부 네트워크 파티 토크

청년농부 네트워크 파티 토크

참가자들은 네트워크 파티에서 각자의 농업 성공 스토리, 남다른 노하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을 공유했다. 특히, 청년농부들은 농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농업을 하며 힘들었던 점, 내가 하고 싶은 농업 등을 공유했다.

'맛있는 토크 X 청년농부 네트워크 파티' 열려

맛있는 토크 X 청년농부 네트워크 파티 참석자

맛있는 토크 X 청년농부 네트워크 파티 참석자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맛있는 토크' 대회에는 7명의 청년농부가 참가했다. 대상(상금 200만원)은 연예인보다 값진 원예인의 꿈에 대해 발표한 최원석(23, 부산대 3)씨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인기상 곽그루(26, 진도농부미스팜), 우수상 최성용(23, 촌스럽게), 장려상 황종운(34, 따옴농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최원석(23, 부산대 3)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일,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고 말하며, “대상 수상도 기쁘지만 마음껏 농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 더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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