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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골든슈 스코어’ 4-4 동점을 이룬 메시

중앙일보

입력

통산 4번째 골든슈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통산 4번째 골든슈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0ㆍ아르헨티나ㆍFC바르셀로나)가 통산 4번째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ㆍ포르투갈ㆍ레알 마드리드)와 수상 횟수가 같다.

메시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골든슈를 수상했다. 이 상은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리그 수준에 따라 골 수에 가중치를 반영한다.

메시는 2016~2017시즌 정규리그에서 37골을 넣었다. 이로써 가중치를 반영한 골든슈 포인트 74점으로 수상자가 됐다. 2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바스 토스트,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이 올랐다.

메시는 2009~2010시즌에 처음 골든슈를 받았다. 그리고 2011~2012, 2012~2013시즌에 연이어 수상했다. 메시는 수상소감에서 “운이 좋아 많은 골을 넣었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든슈 수상자 선정은 유럽 축구전문매체의 모임인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가 주관한다. 1996년까지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서 시상했다.

최선욱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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