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수입개방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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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3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일정상회담에서는 일본건설시장 및 농산물시장의 수입자유화 문제가 최대의 현안으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12일 일본정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다케시타」(죽하등) 일본수상은 그의 취임 후 처음 갖는 「레이건」 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일 동맹관계의 지속이 일본외교의 중심이라고 강조하고 미국과의 무역마찰을 진정시키기 위해 ①내수확대 ②시장개방 ③산업구조 조정에 착수, 세계경제활성화에 공헌할 것임을 약속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다케시타」수상은 특히 이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의 지역정세 및 미소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계에 공헌하는 일본」으로서 자율적으로 응분의 부담을 할 각오가 돼있음을 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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