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금감원 포털 '파인' 서비스 콘텐트 서비스 품질 인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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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서비스가 지난 9월1일 개설 1주년과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이란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콘텐트 이용이 용이한 우수사이트를 발굴해 품질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온라인 사이트의 신뢰성 및 안정성 입증을 통해, 양질의 콘텐트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은 ‘생활 속 금융개혁’ 실천의 일환으로 누구나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금융조회시스템이다.

그간 다수의 금융정보가 기관마다 산재하여 소비자로서는 금융정보가 실제 유용한지 알기 어렵고, 정보접근 비용도 많이 들어 불만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는 한편, 금융정보 제공을 늘려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아는 것이 소비자 보호의 첫걸음으로 생각하여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차원으로 파인을 개설하였다.

금융소비자는 ‘파인’을 통해 금융상품 정보, 자신이 가입한 금융상품내역, 유익한 금융거래 정보(금융꿀팁), 자신의 신용정보 조회를 총망라하는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고, 금융권의 채용정보‧금융회사 세미나‧박람회 등 공익행사 정보, 금융소비자 뉴스(금융정책‧제도개선사항‧분쟁조정사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간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제고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고객 서비스부문 금상과 웹사이트 혁신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권익을 제고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의 일환으로 파인이 ‘생활 속 금융포털 사이트’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이고 시의성 있는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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