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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몰디브 쪽빛 바다에서 이색 레저, 노을 감상하며 디너 파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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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몰디브의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에서 커플이 수상 그네를 타는 모습. [사진 클럽메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몰디브의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에서 커플이 수상 그네를 타는 모습. [사진 클럽메드]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서 유유히 즐기는 세일링,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노클링, 아름답고 환상적인 파도를 온몸으로 느끼는 서핑, 짜릿한 수상스키와 웨이크 보드까지….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몰디브의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에서는 이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몰디브 말레 아톨 카프섬 북부에 있는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는 수상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다른 리조트와 달리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30여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눈부신 태양 아래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스피드 보트에 몸을 싣고 쪽빛 바다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리조트에 도착한다. 스피드 보트에서 내리면 클럽메드 상주 직원인 G.O.(Gentle Organizer)의 환영 인사가 펼쳐진다. 이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체크인을 한 뒤 휴가 기간 동안 머물 객실에 들어서면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몰디브의 그림 같은 풍경이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는 5년 연속 트립어드바이저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을 정도로 객실과 시설이 우수하다. 오션뷰를 갖춘 오버워터 스위트룸과 디럭스룸, 클럽룸 등 객실 종류가 다양하다. 리조트 내에는 몰디브의 수평선과 맞닿은 인피니티풀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항공·숙박·먹거리·즐길 거리 등을 고객이 별도로 계획할 필요 없이 한번의 예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와 수준별 무료 강습까지 받을 수 있어 알찬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신혼부부·커플뿐 아니라 가족·친구들과 오더라도 카약, 스노클링, 세일링, 아쿠아 피트니스, 스쿠버 다이빙, 서핑,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일부 추가 요금)을 마음껏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스케줄 한 번 예약으로 해결

푸른 몰디브의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물위에서 그네를 타며 로맨틱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오버워터 스윙(overwater swing)’은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에서 꼭 체험해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다. 보다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제트스키 위에서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보딩(flyboarding)’에 도전해 보자. 해양 스포츠가 처음이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스포츠 전문 G.O.가 초급부터 고급까지 모든 레벨을 위한 무료 강습을 해준다.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산호초 보호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리조트 인근 블루라군 일대는 수심이 얕고 아름다운 산호초와 열대어·가오리·바다거북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해 동화 속처럼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녀의 연령대에 맞춘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아동을 위한 G.O.와 함께하는 ‘해피 칠드런스 코너(Happy Children’s Corner)’, 만 12세 이상 청소년을 위한 서핑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노클링, 세일링, 투명 카약, 윈드서핑, 스쿠버 다이빙(추가 요금) 등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

해가 저물면 화려한 파티와 쇼를 마음껏 즐겨보자. 이곳에서는 매일 다른 테마의 나이트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진다. 몰디브의 노을을 바라보며 칵테일 파티를 즐기고, 영화배우처럼 근사하게 차려 입고 해변가 디너 파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G.O.들이 펼치는 화려한 쇼를 감상하며 라이브 밴드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다 보면 낮과는 또 다른 몰디브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클럽메드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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