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EXO 수호 느낌” 박범계 민주당 의원 비서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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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O 수호. 오른쪽은 박범계 의원과 비서관[사진 JTBC 등]

그룹 EXO 수호. 오른쪽은 박범계 의원과 비서관[사진 JTBC 등]

국정감사 현장에서 연예인 외모를 가진 국회 비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감 영상 중 박범계 의원 보좌관 ㄷㄷㄷ’라는 제목으로 법사위원회 국감 현장 영상 장면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지난 17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정부법무공단 등에 대한 국감 현장이다.

[사진 JTBC]

[사진 JTBC]

 네티즌들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바로 뒤에 앉아 있는 비서의 외모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완전 잘 생겼네. 연예인 닮았다”, “약간 수호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남성은 박범계 의원실에 최근 들어온 신입 비서로 알려졌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박 의원은 이날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직 사퇴와 관련된 질의·답변 여부를 놓고 권성동 법사위원장에게 회의운영 문제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먼저 회의장을 나갔으며 뒤따라 여당 의원들도 회의장을 나갔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정부법무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성동 법사위원장에게 회의운영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범계 의원의 항의발언 이후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먼저 회의장을 나갔으며 뒤따라 여당 의원들도 회의장을 나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정부법무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성동 법사위원장에게 회의운영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범계 의원의 항의발언 이후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먼저 회의장을 나갔으며 뒤따라 여당 의원들도 회의장을 나갔다. [연합뉴스]

 판사 출신인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거쳐 2012년 19대 총선으로 대전 서구을에서 당선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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