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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역주행 "실화냐" 4주 연속 메인차트 입성

중앙일보

입력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5위(오른쪽)를 차지했다. 싱글차트 '핫 100'에서도 98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메인 차트에 동시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 빌보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5위(오른쪽)를 차지했다. 싱글차트 '핫 100'에서도 98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메인 차트에 동시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 빌보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서 역주행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미국 음악전문매체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35위에서 20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아마존ㆍ타깃ㆍ베스트바이ㆍ월마트 등 미국 내에서 방탄 앨범을 살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매장이 많아지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앨범 '빌보드 200'서 20계단 올라 15위 #싱글차트 '핫100'에서도 98위 기록해 #일본서도 오리콘 1위하며 열기 이어가 #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도 98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87위보다는 11계단 하락했지만 한국 가수가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10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더불어 ‘월드 앨범’ 차트 1위,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유지해 44번째 1위라는 자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8만 관객과 함께 호흡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8만 관객과 함께 호흡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의 인기는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캐나디안 앨범 차트와 ‘핫 100’ 차트에서 각각 24위와 66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오리콘 월간 앨범차트로 1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지난 14~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첫 돔 공연에서 8만석을 매진시켰다.

오는 12월 6일 ‘DNA’와 ‘마이크 드롭’ 일본어 버전과 함께 일본 오리지널 곡이 포함된 8번째 싱글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방탄은 오는 21~22일 대만, 다음달 4일 마카오에서 윙스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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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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