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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VS 최금강, 준PO 4차전 선발 대결

중앙일보

입력

박세웅 &#39;강렬한 눈빛&#39;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17.8.25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세웅 &#39;강렬한 눈빛&#39;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선발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17.8.25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롯데 박세웅(22)과 NC 최금강(28)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나선다.

정규시즌 3위 롯데는 1승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믿을 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한 박세웅의 어깨다. 프로 3년차 박세웅은 올시즌 28경기에서 171과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12승(7위) 6패 평균자책점 3.68(8위)을 기록했다. NC전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세 차례 선발로 나와 2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첫 포스트시즌,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데다팀이 궁지에 몰렸다는 부담을 이겨내는 게 관건이다.

최금강, NC다이노스 투수.

최금강, NC다이노스 투수.

NC는 이재학이 아닌 최금강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해 11승을 올렸던 최금강은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5승 3패 평균자책점 7.33으로 부진했다. 39경기 중 선발로 13경기에 등판했다. 대신 롯데를 상대로 강했다. 4경기(3경기 선발)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성적도 좋다. 4경기에 나가 9와3분의2이닝 동안 2점만 내줬다. 특히 지난해 두산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선 패전투수(4와3분의2이닝 2실점)가 됐지만 4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4차전은 12일 오후 6시30분 마산 창원구장에서 열린다.

창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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