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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정 평가전 졸전' 신태용호, 유럽 현지에서 곧바로 해산

중앙일보

입력

 대한민국 3-1 패   (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 티쏘 아레나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의 경기. 3-1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7.10.10   saba@yna.co.kr/2017-10-11 00:36:3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3-1 패 (빌/비엔<스위스>=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빌/비엔 티쏘 아레나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의 경기. 3-1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17.10.10 saba@yna.co.kr/2017-10-11 00:36:3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유럽 원정 2연전 평가전에서 연패를 당했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현지에서 해산하고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이번 축구대표팀이 해외파 선수들로 구성돼 스위스에서 소속팀으로 바로 돌아갔다. 중국 및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인천공항을 경유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면접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고, 이후 러시아로 옮겨 러시아월드컵 본선 기간에 활용할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돌아본 뒤 15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번 축구대표팀은 K리그 소속 선수 없이 역대 처음 해외파 선수로만 꾸려졌다. A매치 기간,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 때문이었다. 그러나 풀백 자원이 부족했고, 조직력을 가다듬지 못한 대표팀은 7일 러시아에 2-4, 11일 모로코에 1-3으로 연달아 패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시 소집돼 국내에서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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