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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포스트시즌 선발 불투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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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이 불투명해졌다. [사진 다저스 트위터]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이 불투명해졌다. [사진 다저스 트위터]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0)의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MLB.com은 2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나설 LA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가 3일 휴식 후 다시 등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저스 로테이션은 4선발 체제로 운영된다.

MLB.com에 따르면 커쇼가 1선발, 다르빗슈 유와 리치 힐이 2, 3선발을 맡을 전망이다. 불펜 투수 기용이 거론됐던 알렉스 우드가 4선발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류현진과 로스 스트리플링의 자리가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선발이 불투명해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를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2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주고 5실점하며 부진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104승(58패)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7일 애리조나와 콜로라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단판제) 승자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5전3승제)을 갖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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