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32)의 팝콘을 몰래 집어 먹는 여아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리 왕자는 27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좌식 배구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었다.
해리 왕자가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옆 좌석에 앉아 있던 두 살배기 여아가 왕자가 들고 있던 상자에 손을 넣어 팝콘을 뺏어 먹는다.
이를 발견한 해리 왕자는 팝콘을 주기 싫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결국 해리 왕자는 아이의 애교에 넘어가 팝콘을 직접 쥐어주었다.
이 영상은 영국 ITV방송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팝콘을 집어 먹은 여아는 해리 왕자 친구의 딸 에밀리 헨슨으로 알려졌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