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과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29)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즐리(2부리그)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4분 오른발 감아차기 슛 등 6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반즐리의 밀집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델리 알리가 결승골을 앞세워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은 허더즈필드 타운과 리그컵 3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해 1-0 승리에 일조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청용은 패스 플레이오 팀에 기여했다. 이청용은 오랜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3분 바카리 사코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