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두산 양의지, 역대 포수 10번째 100홈런

중앙일보

입력

양의지 '따라가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 대 두산 경기. 4말 무사 1,2루 때 두산 양의지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치고 있다. 이 때 두산은 양의지의 안타와 유격수 실책 및 주자의 재치로 2득점에 성공했다. 2017.6.18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2/c57d8407-ac2c-45df-9158-abfc4ce89c14.jpg"/>

양의지 '따라가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 대 두산 경기. 4말 무사 1,2루 때 두산 양의지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치고 있다. 이 때 두산은 양의지의 안타와 유격수 실책 및 주자의 재치로 2득점에 성공했다. 2017.6.18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 양의지(30)가 통산 10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포수로는 10번째다.

양의지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 초 무사 1루에서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비거리 115m)을 넘겼다. 지난달 19일 kt전 이후 17경기 만에 나온 양의지의 프로통산 100번째 홈런.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80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포수로는 이만수·김동기·김동수·박경완·이도형·진갑용·홍성흔·조인성·강민호에 이어 10번째다.

2007년 두산에 입단한 양의지는 군복무를 마친 뒤 2010년 20홈런을 때려내며 두산 안방마님 자리를 꿰찼다. 이후 꾸준히 주전 포수를 지킨 양의지는 2015년 20홈런, 2016년 22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12개의 홈런을 때려내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이어갔다.

창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