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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홈런 SK, 2003년 삼성과 어깨 나란히...5일 홈런 4방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팀 홈런 213개로 2003년 삼성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백투백 홈런 로맥 백투백 홈런 로맥  (대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무사에서 SK 5번타자 로맥이 최정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7.6.4  cityboy@yna.co.kr/2017-06-04 19:43:24/<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05/63a9c783-54b0-4264-9f03-23cbe9becc58.jpg"/>

[백투백 홈런 로맥 백투백 홈런 로맥 (대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무사에서 SK 5번타자 로맥이 최정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17.6.4 cityboy@yna.co.kr/2017-06-04 19:43:24/<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말 노수광과 최정의 홈런, 그리고 2회와 3회 말 외국인 타자 로맥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포 4방으로 팀 홈런 213개를 달성했다.

SK는 이승엽(56개)-마해영(38개)-양준혁(37개)로 이어지는 '이마양' 클린업 트리오가 뛰던 2003년 삼성의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K의 홈런 기록은 129경기 만에 거둔 성과다. 2003년 당시 삼성은 133경기 치러 1999년 해태의 기록(210개)을 깼다.

홈런 1위 최정이 40개의 홈런을 쳤고, 한동민이 29개로 뒤를 잇고 있다. 로맥이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24개, 나주환과 김동엽이 홈런 19개씩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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