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4호선 중앙역서 20대 여성 투신 사망…전철 50분 지연

3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A(22ㆍ여)씨가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동차가 역에 진입할 때 스스로 뛰어들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20대 여성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사진 페이스북 '안산 말해드립니다']

이날 사고의 영향으로 전동차 운행이 50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전철 4호선 중앙역에서 20대 여성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사진 페이스북 '안산 말해드립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중앙역 역사로 들어오던 전철에 한 남성이 투신해 숨진 바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