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 메타비스타와 액체수소기술 관련 공동개발 계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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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과 ㈜메타비스타가 액체수소기술과 관련된 포괄적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현(現)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공약과 발맞춰 혁신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소식이다.

㈜화진은 현대자동차 제1차 벤더 기업이자 자동차 내외장부품 전문회사로 원천기술 확보 노력과 더불어 휴대폰, 노트북 등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메타비스타는 액체수소 및 극저온 기술 기반 수소에너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소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NASA와 협력체계를 갖추고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메타비스타는 이번 계약으로 액체수소 및 극저온 기술 연구개발에 탄력을 받고, 더욱 큰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진 역시 기존의 자동차 사업과 더불어 메타비스타의 액체수소에너지 관련 기술 및 연관 기술들을 상용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자동차 부품업체의 한계를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메타비스타는 최근 액체수소운송선 및 극저온 기술과 관련 (사)한국선급과 상호협력 공동개발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수소저장 및 활용 기술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하는 등 수소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9일 ‘1st Korean Hydrogen Economy Roadmap and MetaVista’s strategy’을 개최하고, 액체수소, 극저온 전문가 ㈜메타비스타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극저온학 박사학위를 받은 홍익대학교 장호명 교수, 미국 NASA 케네디우주센터 책임연구원 및 차세대 극저온연료운용 시스템 매니져 윌리엄 노타도네이토, 미국 NASA 케네디우주센터 수석연구원 제임스 페스마이어, 고등에너지연구소 소장인 알리 라이시의 강연과 함께 한국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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