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네비게이션] 신설된 학교장추천 전형 서류<70%>+교과<30%>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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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국민대학교 수시모집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논술우수자전형 폐지를 유지하고, 어학특기자 전형을 축소하는 등 전형의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교교육에 기여하고,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여 학교생활의 성실도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는 총 449명을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 +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기본소양 2문제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나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제로 출제가 되고 교과적성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박태훈 입학처장

박태훈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전형과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면접이 있는 전형은 국민프런티어,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취업자 전형 등이 있다.

면접이 없는 전형인 학교장추천 전형은 2018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이다. 서류평가 70% + 학생부 교과 30%로 일괄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따로 면접이 없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장의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박태훈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하여 도전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며 같은 활동 내에서도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국민대 수시 모집 인터넷 접수는 오는 9월 11~13일에 진행된다. [사진·국민대]

2018학년도 국민대 수시 모집 인터넷 접수는 오는 9월 11~13일에 진행된다. [사진·국민대]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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