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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이 고교동창인 공무원-경찰과 함께 2년 전 성매매”

중앙일보

입력

광주지방검찰청[사진 다음로드뷰]

광주지방검찰청[사진 다음로드뷰]

2년 전 남자친구가 고교 동창들과 성매매를 한 뒤 자신이 성병에 걸렸다며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동아일보는 올해 6월 남자친구와 헤어진 한 여성이 남성 6명을 성매매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6명이 대부분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로 배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여성은 2015년 말 남자친구 성관계를 가진 뒤 성병에 걸렸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중앙부처 사무관과 경찰 간부인 고교 동창생들과 광주로 여행을 다녀온 일이 생각났다. 남자친구를 추궁한 끝에 “(2015년) 10월에 고교 동창 5명과 광주에서 성매매를 했다. 그런데 나만 성병에 걸린 것 같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병원 진료비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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