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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수도권 6팀-경남권 2팀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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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경기고는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16강전에서 개성고를 6-3으로 이기고 8강행 막차를 탔다.

경기고 투수 박주성

경기고 투수 박주성

경기고는 허준혁의 솔로홈런(4회)을 비롯해 6개의 장단안타를 2회와 4회에 몰아쳐 승리했다. 선발투수 양민권(1이닝 1실점)과 이어 나온 최하늘(1이닝 2실점)이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세 번째 투수 박주성이 5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투수 유준하도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8강에는 서울·경기권에서 6팀(유신고, 인천고, 서울고, 파주 율곡고, 덕수고, 경기고), 경남권에서 2팀(경남고, 마산용마고)이 올라가게 됐다.

올해 대회는 대회 초반 비로 인해 3일이나 미뤄지면서 이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었던 8강전이 하루에 전부 열리게 됐다. 4일 오전 10시 경남고-유신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마산용마고-인천고, 서울고-율곡고, 덕수고-경기고 경기가 이어서 열린다.

대통령배 전 경기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ulture.joins.com/baseball)를 통해 문자 생중계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대통령배 전적(3일·서울 목동)
서울디자인고 5-6 서울고
율곡고 15-2 인상고<7회 콜드>
경북고 5-11 덕수고
개성고 3-6 경기고

◇오늘의 대통령배(8강전)
경남고-유신고(오전 10시)
마산용마고-인천고(낮 12시 30분)
서울고-율곡고(오후 3시)
덕수고-경기고(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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