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이 다른 '아기'에게 관심갖자 대박이가 한 행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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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작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현재 가장 사랑받은 캐릭터는 누가 뭐래도 대박이네 가족이다. 특별한 활동이나 설정 없이 집안에서 보여주는 이동국과 다섯남매의 일상 에피소드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건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대박이다.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지난 2016년 9월 25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새로 등장한 이현이의 아들 홍윤서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장면은 대박이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대박이가 처음 본 아기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곧 질투심을 느낀다.[사진 KBS 방송화면]

대박이가 처음 본 아기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곧 질투심을 느낀다.[사진 KBS 방송화면]

누나들의 관심을 흠뻑 받고 있는 다른 아기의 등장에 자기도 관심을 받고 싶어 애쓰는 모습이 뭉클한 한편 너무 귀여웠기 때문.

홍윤서의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문 대박이.[사진 KBS 방송화면]

홍윤서의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문 대박이.[사진 KBS 방송화면]

이현이의 아들 홍윤서도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있다.[사진 KBS 방송화면]

이현이의 아들 홍윤서도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있다.[사진 KBS 방송화면]

홍윤서의 보행기에 앉아 떼쓰는 대박이.[사진 KBS 방송화면]

홍윤서의 보행기에 앉아 떼쓰는 대박이.[사진 KBS 방송화면]

대박이는 어릴 적의 자신을 추억하는 듯 홍윤서의 공갈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심지어 홍윤서의 보행기에 앉아서 나오기 싫다며 떼를 쓰기도 했다.

대박이가 질투를 느끼는 장면.[사진 KBS 방송화면]

대박이가 질투를 느끼는 장면.[사진 KBS 방송화면]

그리고 대박이는 자신에게 쏟아지던 관심이 홍윤서에게만 쏠려 서러운 듯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오 남매네는 설정 없이도 애들끼리 분량을 다 뽑는다" "대박이 표정이 너무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국네 가족은 집 안을 하나의 예능 스튜디오로 만들어냈다. 외부 체험을 통한 설정 없이도 예능의 재미를 살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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