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설산업대상] 바다·공원 품어 주거환경 쾌적, 부산 도심에 있어 생활여건 탁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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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아파트부문 대상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투시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투시도.

웰빙아파트부문 대상을 받은 금호건설의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 있는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0~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가구, 104㎡ 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광안대교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오션뷰’가 갖춰져 있다. 인근에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까지 자리하고 있어 광안리 해변산책로와 이기대 공원의 청정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광남초교(병설유치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남천초등학교,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연고를 비롯해 남천중, 부경대 등과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고속철도·부산역과도 가까울 뿐 아니라 광안대교·번영로·황령터널을 이용해 부산의 시내·외를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수영구청이 있고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스마트홈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금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 앱이 적용되어 스마트 홈에 걸맞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가정 내 월 패드를 통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했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파악 및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가스 등), 관리비, 택배 도착, 차량도착 정보도 이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단지 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A/S 접수도 가능하다. ‘스마트어울림’ 앱을 통해 접수된 A/S 신청건은 기존의 전화나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보다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처리된다. 뿐만 아니라 진행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회사가 서로 공유할 수 있어 A/S 처리에 대한 신뢰감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난해 12월 일반분양 당시 전용면적 84A㎡, 46가구 모집에 8657명이 청약 접수해 188.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남천동은 부산 일대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일대 재개발·재건축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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