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티즌 비난받고 있는 김종국 '이상형' 발언

중앙일보

입력

지난 4월 30일 방영한 런닝맨 '글로벌 프로젝트 아시아 3국 당일치기 해외여행 2탄'에서 김종국의 이상형 발언이 온라인에서 뒤늦게 화제다.

[사진 김종국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사진 김종국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이 제주도, 오사카, 타이베이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효린이 자신의 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 SBS 방송화면]

효린이 자신의 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 SBS 방송화면]

화제가 된 부분은 효린과 김종국의 차 안에서의 대화였다. 효린의 발 사이즈가 작은 데 대해 효린이 "제 키가 작으니까"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대뜸 "남자들은 키 큰 여자는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키 크면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김종국이 "나는 키 큰 여자 싫어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 SBS 방송화면]

김종국이 "나는 키 큰 여자 싫어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 SBS 방송화면]

방송에서 효린과 김종국 사이에는 '핑크빛 기류'가 있었기에 김종국은 효린 같은 아담한 스타일이 좋다고 에둘러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이 "나는 아담한 스타일이 좋다"고 언급하고 있다.[사진 SBS 방송화면]

김종국이 "나는 아담한 스타일이 좋다"고 언급하고 있다.[사진 SBS 방송화면]

그러나 김종국의 발언은 남자들의 이상형에 대한 일반화로 보일 수 있어 시청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됐다. "키 큰 여자는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한 부분이 성차별적으로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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