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8월 22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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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 여행 메모

조선왕조 7명의 어진(御眞)이 전주시 경기전(사적 제399호)에 모두 봉안됐다. 서울 궁중유물전시관에 있던 조선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어진 모사본이 20일 경기전으로 옮겨져 태조.세종.영조.정조.철종.고종.순종 등 7명의 어진이 봉안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일제시대 철거됐던 서쪽 수복청(守僕廳.제수를 마련하는 곳)과 전사청(典祀廳.제사 일을 맡은 관청) 등 궁중사당을 2004년까지 복원한다.

*** 지역 경제

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이 20일부터 북구 금곡동 직판장에서 판매된다.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은 오는 10월초까지 10~20㎏짜리 무등산 수박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올해 8천여통을 수확할 예정이며 무게와 가격은 10㎏(3만5천원), 15㎏(9만원), 18㎏(14만원), 20㎏(20만원) 등이다. 해발 3백m 이상 무등산 자락에서 자라며 일반 수박보다 2~3배나 크고 과육 맛도 뛰어나다.062-266-8565.

*** 관광 정보

청정 해역과 다도해 등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완도군 청산도면 여서도와 당리 등 2곳에서 스킨스쿠버 관광 체험 어장이 전국 최초로 오는 26일 개장된다. 스킨스쿠버 동호인을 위해 개방하는 이 일대 마을 어장 35㏊는 수심 60m까지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산호초.돌돔.붉은 돔.전복.뿔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체험 어장 이용료는 산소통 등 장비 대여료, 선박 임대, 점심, 입어료 등을 합쳐 1일 10만원이다.

*** 취업 정보

여성을 위한 신직업 설명회가 전주YWCA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30분 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이 설명회에서는 마케팅전문.아동미술치료사.애견옷 디자인.노인생활관리사.포장 코디네이터.파티풍선 아티스트.크리스탈 공예 등 여성들의 재취업과 관련된 신직종을 소개한다. 또 전주YWCA가 오는 9월1일부터 개강하는 이들 신직종 강좌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하고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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