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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20 정상회의 일정 마치고 귀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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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에서 진행된 4박 6일간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지난 방미(3박5일)에 이어 이번 G20 순방까지 11일에 걸친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마중 나온 참모진과 짧은 인사만 나눴을 뿐 특별한 귀국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다.

방독 결과는 방미 결과와 함께 국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면서 방독에 따른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순방 기간 국정 상황과 산적해 있는 인사문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지난 5일(현지시간) 오전 베를린에 도착했다. 이후 7일 G20 정상회의 전까지 베를린에 머물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졌고, 베를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상을 제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개막한 G20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ICBM급 도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G20 정상들이 공동 대응 의지를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모두 9명의 정상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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