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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한애국당’창당…“박근혜 무죄석방 1000만 서명운동”

중앙일보

입력

태극기 흔드는 조원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원회와 대한민국 애국연합이 개최한 &#39;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석방을 위한 태극기 집회&#39;에서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였던 조원진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7.8<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극기 흔드는 조원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보수신당 창당 추진위원회와 대한민국 애국연합이 개최한 &#39;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무죄석방을 위한 태극기 집회&#39;에서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였던 조원진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7.8<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였던 조원인 의원이 보수신당 ‘대한애국당’을 창당했다.

조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의 당명과 발기취지문을 채택했다.

당 대표는 조 의원과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공동으로 맡는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우파 정당이 되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무죄 석방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5·9 대선’ 때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창당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로 나섰다가 지도부와의 마찰 끝에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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