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신부 찾습니다" 공유 닮은꼴 모델의 실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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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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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를 닮은 필리핀 KFC 직원이 화제다.

필리핀 매체 트렌딩 뉴스 포털은 지난 21일 “필리핀의 한 KFC 매장에서 공유를 닮은 직원이 한국 드라마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에서 tvN 드라마 ‘도깨비’가 뒤늦게 유행하며 공유 닮은꼴까지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필리핀 여성인 에리엘 팡간 멘도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 닮은꼴 외모를 가진 KFC 매장 직원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도깨비 속 김신을 찾았다. 그의 검을 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그의 신부라는 뜻일까. 그의 명찰을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공유랑 똑 닮았다. 심쿵. 굳이 한국에 갈 필요가 없겠다. 그를 오늘 봤으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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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한 팬이 찍은 닮은꼴 직원의 사진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KFC 사이트에선 관련 이벤트도 개최했다. 도깨비 신부 역을 맡았던 김고은의 닮은꼴 한 명에게 KFC 상품권은 물론 공유 닮은꼴 직원과 사진 찍을 기회를 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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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얼핏 보는데 진짜 공유인 줄 알았다”며 예상외로 공유와 닮은 직원의 모습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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