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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에게 독일어 발음 극찬들은 한국인

중앙일보

입력

JTBC '비정상회담'

JTBC '비정상회담'

소프라노 조수미가 노래뿐만이 아니라 완벽한 독일어 발음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얼마 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조수미는 각국 비정상대표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월드 스타임을 입증했다.

이날 조수미는 비정상대표들과 '언어' 관련 대화를 나눴다. 조수미는 "외국어로 노래해야만 했다"며 "오페라에서는 노래는 물론 대사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소개했다.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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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비정상대표들은 조수미에게 한 구절을 요청했다. 이에 조수미는 '밤의 여왕 아리아'가 나오기 전 독일어로 된 대사를 선보였다.

밤의 여왕이 딸에게 자신의 적을 죽이라 명령하는 부분에서 조수미는 완벽한 발음의 독일어 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내 좌중을 휘어잡았다.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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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대사가 끝나자 각국 비정상 대표들은 "완벽하다" "발음이 엄청 좋으시다" "저보다 더 잘하신다"며 조수미의 발음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조수미는 "노래보다 정확한 대사 전달이 더 힘들다"며 "독일에서 공연을 많이 하다 보니, 독일 분들이 눈을 감고 들었을 때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해야만 했다"고 독일어를 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JTBC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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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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