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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직접 밝힌 과거 대마초 흡연 이유

중앙일보

입력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지드래곤이 과거 해명한 대마초 흡연 이유가 재조명됐다.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지드래곤은 대마초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경찰에서 심문을 받았을 때 내가 대마초를 하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당당하게 응했다. 그런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본에서 콘서트가 있었는데 뒤풀이 파티에 많은 사람이 모였다. 그곳에서 모르는 분에게 담배를 받아서 피운 게 화근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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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듣던 이경규는 "대마초와 담배는 맛이 다르지 않으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당시 워낙 술에 많이 취해 잘 몰랐다. 독한 담배, 혹은 시가 정도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었고,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이유로 기소 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8일 앨범 '권지용'을 발매하며 4년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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