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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육상 은퇴하고 축구선수로 '이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게임 서비스 기업 '유니아나'가 공개한 PES2018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우사인볼트 [사진 PES2018트레일러 유튜브 캡처]

게임 서비스 기업 '유니아나'가 공개한 PES2018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우사인볼트[사진 PES2018트레일러유튜브 캡처]

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볼트(31)가 올해 9월 영국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축구게임 '프로 이볼루션 사커(PES) 2018'에 축구선수로 깜짝 출전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불리는 그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축구선수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는 소식을 전했다.

볼트는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라며 축구 선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사진 우사인볼트 페이스북 캡처]

[사진 우사인볼트 페이스북 캡처]

'PES 2018(위닝일레븐 2018)'가 공개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엠버서더(홍보 대사)로 출전한 우사인 볼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PES 2018'는 9월 14일 영국에서 발매된다.

한편 볼트는 8월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내려온다. 볼트는 이미 지난 11일 자메이카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 레이서스 그랑프리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고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00m와 200m, 400m 계주 등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볼트는 '시대를 초월해 존재하는 가장 위대한 육상선수'로 평가받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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